스타트·영법 연습, 그리고 다시 다짐
자유형 50m가 38초까지 느려졌다. 스타트는 조금씩 나아지는 중. 새벽 헬스장 루틴을 다시 시작했다.
영법은 여전히 예전 같지 않다. 촬영을 못 하는 단체수업 때 기록을 재봤는데 자유형 50m(플립턴)가 38초까지 느려졌다. 스타트 직후 다리에 저항이 많이 걸리고, 플립턴 뒤에는 속도가 거의 다 죽는다. 영법 자체도 많이 둔해졌다. 영상에서도 체력 이슈로 50m 완주가 버거워 느린 페이스로 수영했고, 어깨 부상 때문에 배영은 하지 않았다.
스타트는 집중적으로 연습한 만큼 조금씩 나아지는 게 보인다. 예쁜 입수각으로 다리를 끝까지 펴고 들어가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 그래서 크라우칭 스타트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손을 접영처럼 돌려 스트림라인을 잡는 대신 뒤로 젖혔다가 바로 앞으로 찌르며 잡는 방식으로 바꿔 연습할 예정이다. 막바지에 한번 시도해 봤는데 입수각이 너무 수직으로 꽂혀서 수영장 바닥까지 내리꽂혔다. 손으로 막아서 다치진 않았다.
스타트대에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살이 많이 쪘다. 퍼포먼스가 떨어진 데에는 체중 영향도 있을 것이다. 감량을 다시 다짐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헬스장에 들렀다 출근하는 루틴을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