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과 한양도성에서 한 훈련
체중 감량과 트레일러닝 대회 준비. 두 가지 목적으로 남산과 한양도성을 달렸던 시간.
체중을 줄이는 것과 트레일러닝 대회를 준비하는 것. 두 가지 목적으로 달렸다.
훈련의 무대는 주로 남산이었다. 계단과 오르막을 반복해서 오르내렸고, 시간이 나는 날에는 한양도성 순성길을 길게 돌았다. 평지에서는 발목 때문에 속도를 묶어두고 있었지만, 트레일은 속도보다 경사와 지구력이 먼저인 종목이라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
남산타워
남산 계단
남산 북측순환로
내리막길도 오르막길처럼
훈련 중에 사먹은 아이스크림
훈련을 이어가는 동안 체중은 꾸준히 내려갔다. 근육량은 지키면서 체지방만 덜어내는 것이 목표였고, 대체로 그렇게 흘러갔다.
대회를 몇 주 앞두고는 회식과 당직, 어깨 부상이 겹치면서 리듬이 흐트러졌다. 체중도 조금 되돌아왔다. 그래도 남산에서 보낸 시간까지 사라지지는 않았다.
대회 당일의 기록은 다음 글에 이어서 쓴다.